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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0001

이장호,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0001

신앙 영화다. 세 번째 신앙 영화다. 미국 간호 선교사 엘리자베스 쉐핑 이야기다. 1912년 전라도 광주에 처음 도착한 미국 선교사다. 한국 이름은 ‘서서평’이고 얼마 전에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이 선교사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후 자아비판이랄까, ‘내가 만들 자격이 있는가?’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로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시나리오를 쓰다가 실패하기도 하면서 여러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광주에는 제작추진위원회도 있다. 위원회 압박과 부담도 크게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려놓고 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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