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자 사회인으로 많은 문제를 목도했다. 한국에서 ‘미투운동(Me Too movement, #MeToo)’의 이슈화 과정을 지켜보며 무언가 힘을 보태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미투운동이라는 현상을 단순히 남녀 간의 성문제나 남녀 대결의 차원이 아닌 ‘성평등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펭귄 날다 : 미투에서 평등까지』(행복에너지, 2018.08)는 미투운동을 통해 퇴화한 날개를 지닌 펭귄이 날개를 펴고 하늘높이 비상하기를 꿈꾸는,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는 일이 ‘가능’으로 바뀌는 사회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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