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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인권법 교수 003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인권법 교수 003

영어로 인문학은 ‘Liberal Arts’라고 한다. 이 말 뜻을 새겨보자. 문자 그대로 인문학은 ‘자유기술(自由技術)’이다. 무슨 말일까. 곰곰이 생각하면 그 뜻이 잡힌다. 인문학은 ‘자유를 위한 기술’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자유인이 되는 길’이다. 구두를 만들려면 그것을 만드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도자기를 만들려면 그것을 만드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자유도 그것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사진=박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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