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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6950_최아숙_광화문_20180906_사람과사회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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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게 된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에 있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미국에 간 후 느낀 점을 묻자 “나에게 도움을 주려는 게 아니라 기관이나 누군가의 게임에 내가 희생양으로 넘어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가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고 배신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정부나 기관에서 시민에게 하는 말은 국가나 국민을 위한 말이나 보호하기 위한 말이 아니며 그런 말 중 진심이 들어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배신을 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와 딸을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버린 것이라는 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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