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등, 평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사회운동을 하면서 10년, 20년이 지나고 나니 객관적으로 한국 사회를 볼 수 있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진정한 민주주의인지 의문이 들었다. 적이 없는 데도 적을 만드는 사회다. 개인의 영달과 사리사욕, 감투주의가 심각하다. 이른바 ‘운동권’도 이 같은 현상은 오래 됐다. 그러나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의 법칙을 인간이 깨뜨리고 있다. 철조망과 새의 모습은 자유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형상화한다. 자유와 인권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유와 인권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게 사람들의 모습이다. 자연은 욕심이 없지만, 인간은 욕심이 넘친다. 자연 파괴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인간이 욕심을 부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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