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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세계한인의날 개최

문재인 대통령, ‘100년의 소원 태극기’ 들고 참석…“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만드는 일에 함께 해달라”

"미셀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고 폄하하였는데, 필자는 근거가 없는 글이라고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로 학자의 양심에서, 재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그대로 좌시할 수 없어, 아래와 같이 그의 주장을 검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 향후 다시는 이런 글을 쓰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의미에서 아래 일곱 가지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묻는 바,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6명의 유공자 포상도 했다.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상임고문(무궁화장),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모란장), 박세익 중남미 한인총연합회 상임고문(동백장),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명예고문(목련장), 현봉철 알리알가님그룹 프로젝트 총괄(국민포장), 신주열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한국인회 전(前) 회장(대통령 표창)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각각 포상을 받았다. 사진=청와대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역경 속에서도 전진해온 동포 사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동포들이 기댈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한인의날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모인 약 400명의 한인회장들과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 재외동포 유공자 및 가족들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장에 입장해 무대 앞줄에 앉아 있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어 국기에 대한 맹세와 애국가를 제창한 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특히 애국가 제창 때 독립유공자 최정식 선생의 후손인 최민 학생과 함께 애국가를 선창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우 대회 공동의장은 재외동포 대표로 인사말을 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한민족이라면 정치적인 생각과 이상이 다르더라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공공외교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민간외교에 노력한다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은 머지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6명의 유공자 포상도 했다.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상임고문(무궁화장),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모란장), 박세익 중남미 한인총연합회 상임고문(동백장),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명예고문(목련장), 현봉철 알리알가님그룹 프로젝트 총괄(국민포장), 신주열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한국인회 전(前) 회장(대통령 표창)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각각 포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후 축사에서 “동포 사회는 낯선 땅에서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잡고 모국에 보탬 또한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이날 자리가 더 뜻이 깊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에도 동포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며 “동포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가 양우조·최선화 부부의 외손녀인 김현주 씨가 무대 위로 올라 세대를 이어 모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낭독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중국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최선화 부부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했고 딸 제시를 낳았다. 제시는 임시정부의 한글학교 교사로 봉사했었고 제시의 딸인 김현주 씨도 미국에서 한글학교 교사로 봉사 중이다.

양우조·최선화 부부가 제시를 낳고 8년 동안 썼던 일기를 모아놓은 ‘제시의 일기’는 1999년 첫 출간됐다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됐으나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재출간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데니태극기’를 비롯해 지난 10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휘날렸던 태극기를 재조명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데니태극기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조선 제26대왕인 고종이 자신의 정치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웬 데니(1838~1900)에게 1890년 하사했었다.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정부는 2008년 8월 12일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382호로 지정했다.

무대에는 데니태극기를 시작으로 △진관사 3·1운동 태극기 △상해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에 걸렸던 태극기 △미국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우리 동포들이 모여 독립을 호소했던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6·26전쟁 당시 중앙청에 걸렸던 9·28 서울수복 태극기가 차례로 등장했고 마지막 ‘100년의 소원 태극기’는 문 대통령과 김현주 씨가 함께 들었다.

100년의 소원 태극기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바라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소망을 담아 태극기로 형상화한 것이다. 참석자들도 각자 자리에서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사회자인 이승민 YTN 앵커가 “새로운 평화의 시대 우리는”이라는 선창을 하자 참석자들과 함께 “대한국인”을 외친 뒤 해외동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같은 당 강석호 전 외통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주형철 경제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의 훈장(大韓民國勳章)은 상훈법 제2조 (서훈의 원칙)에 따르면, “대한민국 훈장 및 포장”의 줄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나 우방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 수여한다. 사진=국민훈장 무궁화장(Order of Civil Merit), 대통령기록관, Korea. 자료=위키백과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1)

ㅇ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상임고문

국민훈장 모란장(4)
ㅇ 김수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 상임고문
ㅇ 봉세종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ㅇ 서영석 세인트빈센트아이서저리센터 과장
ㅇ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국민훈장 동백장(6)
ㅇ 경민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사이타마현지방본부 삼임고문
ㅇ 김종대 오렌지카운티한인회 회장
ㅇ 박세익 중남미한인총연합회 상임고문
ㅇ 신동환 천진한국인회 회장
ㅇ 은종국 애틀랜타한인회 전 한인회장
ㅇ 이현기 대전 시애틀자매도시 위원회 위원장

국민훈장 목련장(7)
ㅇ 고우석 도우프 패션그룹 대표
ㅇ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ㅇ 박창식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미에현지방본부 상임고문
ㅇ 양영연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명예고문
ㅇ 오성길 (주)카니발월드 회장
ㅇ 이흥철 재아르헨티나한인회 고문
ㅇ 장태한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 정교수

국민훈장 석류장(8)
ㅇ 고영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고문
ㅇ 김 빅토르 미하일로비치 타지키스탄 고려인협회 회장
ㅇ 남조남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 상임고문
ㅇ 박창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장
ㅇ 손식 한인유권자프로젝트 대표
ㅇ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ㅇ 이병욱 홍콩한인회 자문위원
ㅇ 정년자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교토부 미나미교토지부 회장

국민포장(12)
ㅇ 김경수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한인회 고문
ㅇ 김운하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편집고문
ㅇ 박호선 시그마몽골리아 대표
ㅇ 배경란 킹파하드 메디칼 시티 간호부장
ㅇ 백용규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 지회 상임고문
ㅇ 이상진 휴스턴농악단 고문
ㅇ 이장일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장
ㅇ 이진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타운십 교육위원
ㅇ 임광석 카라치한인회 회장
ㅇ 장성채 페어뱅스한인회 한인회장
ㅇ 정우상 재라오스한인회 회장
ㅇ 현봉철 알리알가님그룹(Ali Alghanim Group) 프로젝트 총괄

대통령 표창(33)
ㅇ 공장헌 토론토한인회 전 이사장
ㅇ 김광림 재중국대한체육회 고문
ㅇ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연구소통부장
ㅇ 김종환 연대한인상공회 회장
ㅇ 김형대 염성대신기차배건유한공사 총경리
ㅇ 김혜경 한마음한글학교 교장
ㅇ 김흥기 베네수엘라 태권도협회 회장
ㅇ 류용오 재방글라데시한인회 수석부회장
ㅇ 박걸 커시안그룹 회장
ㅇ 박기찬 풍물패 한판 설립자
ㅇ 박면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 상임의장
ㅇ 박문수 세계태권도연맹 영사협력원
ㅇ 서인석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 창설자
ㅇ 신승중 국기원 태권도 사범
ㅇ 신주열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한국인회 고문
ㅇ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ㅇ 에스베카
ㅇ 오정방 오레곤한인회 회장
ㅇ 유영준 재멕시코한인회 회장
ㅇ 윤상식 대한어패럴 대표이사
ㅇ 이광덕 소나무 투어 대표
ㅇ 이민재 광저우한국인상공회 회장
ㅇ 이원규 재마 대한체육회 고문
ㅇ 장민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부회장
ㅇ 장수인 필하모니아보스톤오케스트라 단장
ㅇ 전수연 로스앤젤레스한인회 회장
ㅇ 정완준 세훈모터스 대표
ㅇ 정현재 캔버라한국학교 교장
ㅇ 지선렬 스위스한인연합회 회장
ㅇ 최봉열 네덜란드한인회 전 한인회장
ㅇ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ㅇ 한병돈 재브라질대한체육회 회장
ㅇ 한일수 코리아 포스트 칼럼니스트

국무총리 표창(20)
ㅇ 공익재단법인 란토문화진흥재단
ㅇ 김옥화 함부르크독한협회 명예회장
ㅇ 김종호 (주)판아시아 부장
ㅇ 김춘배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고문
ㅇ 루이스 올라브 올센 리 메리다 한인후손회 부회장
ㅇ 문익환 재베네수엘라한인회 사무국장
ㅇ 박건권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대표
ㅇ 박덕호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감사위원장
ㅇ 박재문 재괌한인회 회장
ㅇ 서해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ㅇ 故 이강덕 용산 새크라멘토 자매도시 위원회 전 자문위원장
ㅇ 임태인 주몽 태권도 아카데미 센터 태권도 사범
ㅇ 정대영 선양한국인회 전 기업담당 부회장
ㅇ 조재룡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고문
ㅇ 주성배 벨칸토 오페라 단장
ㅇ 최현무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수석부회장
ㅇ 케이리더스
ㅇ 홍은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 협의회 수석부회장
ㅇ 황문희 대련한인회 여성분과 운영위원장
ㅇ 황선양 코비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About 김종영 (888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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