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도미니크 보비, 잠수종과 나비, 영영란, 동문선, 1997 표지 001 WEB 누군가는 이 책 < 잠수종과 나비>를 읽다가 크게 서너 차례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을 테고, 또 서너 번은 울컥해서 속으로 울음을 삼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책을 읽은 이를 혹여 만나게 된다면 “내가 맹세한다니까!”라든지 “머저리가 하나가 아니라 둘로 보이오!”를 비롯해서 할 얘기들이 너무나 많거나, 아니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애정 깊은 눈으로 서로를 오래도록 응시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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