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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민하는 주제다. 건축이 도시로 들어가서 동화되고 이야기를 하는 ‘소통하는 건축’이 필요하다. 건축과 도시는 각자의 존재 가치를 갖고 있다.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기는 매우 어렵다. 선택하기의 어려움, 현재 건축과 도시의 관계와 상황이 이와 같다. 각자가 자기의 캐릭터를 갖고 있으면서 등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 문제를 늘 고민하고 있다. 마당이나 담을 비유로 설명한 것처럼, 건축이 소통과 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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