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부터 7년 동안 1등기관사로 근무했다. 외화 획득을 위한 해외 수출 선원이었다. 세계를 수차례 일주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광부, 간호사, 참전용사 등이 외화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수출 선원은 이보다 몇 배, 몇 십 배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인 주인공이다. 광부나 간호사는 선택을 받아 가는 것이지만 선원은 선택 없이 배를 타는 것이었다. 인원만 해도 수천, 수만 명에 이르렀을 것이고 5대양을 돌며 국위선양을 했던 만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