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뉴시스 보도에 대해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14년 탈북민 실태 조사’ 결과를 근거로 탈북민들은 남한 생활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통일부는 해명에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들이 남한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67.6%로 조사됐다며 남한의 생활 수준은 우리 사회에 아무런 경제적·사회적 기반이 없이 시작하는 탈북민의 특성상 북한에 있을 때보다 상대적 박탈감을 더 크게 느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2012년 대비 재남(在南) 생활 수준을 중간층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오히려 증가(12년 24.6%→14년 26.4%)했고, 중하류층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은 감소(12년 75.2%→14년 73.3%)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영화 <크로싱>에서 대사관에 들어가려는 탈북민들을 묘사한 장면. 사진=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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