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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야기지만 사람 이야기다.

페이스북은 물론 대부분의 세계적인 회사는 광고와 내비게이션을 묶은 광고내비게이션(AD Navigation, ADN)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광고내비게이션은 관심을 표현하거나 구입하거나 자주 보는 물건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알려주는 친절을 갖고 있다. SF 영화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갈수록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악용하지 않는 이상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광고 정보 제공 서비스는 일상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광고 이외의 거의 모든 것에서 나눔과 함께 하기는 일상이 될 것이다.

관계는 사람 사이의 고리며, 그 고리는 우리 사회와 다른 사회를 잇고 묶을 뿐만 아니라 나눔과 함께 하기의 힘을 주는 다리다. 사람과 사회에 있는 이 같은 일련의 변화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온 세상을 휘몰고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은 휘몰아치는 게 아니다. 휘몰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의 숨은 힘은 무엇인가?

중요한 점이 있다. 그러기에 눈길을 줘야 할 요건이다. 이는 광고든 정보든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방식이든 소용이 없다. 내비게이션 없는 것은 모두 퇴색을 피할 수 없다. 21세기 사람과 사회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