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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이어폰이 나왔다.

150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가 ‘자브라 스포츠 펄스 스페셜 에디션’과 ‘자브라 스포츠 코치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하고 스포츠 헤드폰 라인업을 보다 강화하고 스포츠 오디오 분야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브라는 지난 9월 1일 GN그룹의 의료 보청기 회사인 GN리사운드(GN ReSound)와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 히어러블(Hearabale) 시대를 맞아 새로운 오디션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브라 스포츠 코치’, ‘자브라 스포츠 펄스’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하고 지능형 인이어(in ear) 보이스 코칭, 자유로운 음악 재생 기능, 고품질 음성 통화 등 기존 제품의 특장점은 그대로 갖추면서도 착용감, 내구성, 소음 제거 기능 등을 한층 강화했다.

‘자브라 스포츠 펄스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 최초 인이어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 헤드폰으로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Jabra Sport Life App)’과 연동 시 개인의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을 계산해 사용자의 유산소 능력을 측정, 최적의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인이어 음성 코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체력 수준을 바탕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자브라 스포츠 코치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트랙핏(TrackFit) 모션 센서가 탑재된 스포츠 헤드폰으로,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과 연동해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관리가 가능하며, 트랙핏 모션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앱이 런지, 푸쉬업, 버피(burpees) 등 대표적인 근력 운동 동작의 반복 횟수를 자동적으로 계산해 다음 동작을 안내해준다. 그 외에도 앱을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운동 동작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개인에 맞춤화된 스마트 인이어 음성 코칭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운동 스케줄링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 모두 자신의 귀에 꼭 맞는 사이즈의 이어 젤과 이어 윙 선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컴플라이 폼팁(COMPLY® Foam Tips)을 제공해 고강도 운동 중에도 이어버드를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내구성 측면도 강화됐다.

미 국방 안전 표준서 기준의 방진, 방수 기능 설계(방수 등급IP55)로 흐르는 땀이나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도 문제 없이 작동, 다양한 운동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땀으로 인한 고장 시, 기존 품질보증기간(1년)에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 다운로드 혜택 기간(2년)이 추가돼 총 3년 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브라 CEO 르네 스벤드슨 튠(René Svendsen-Tune)은 “자브라는 최근 2년간 스포츠 헤드폰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적의 오디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기능은 물론 풍부한 사운드, 완벽한 착용감까지 더해져 차세대 스포츠 헤드폰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브라 스포츠 퍼스’, ‘자브라 스포츠 코치’ 스페셜 에디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자브라 공식 홈페이지 내 스포츠 헤드폰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브라 스포츠 펄스 에디션은 19만원대, 자브라 스포츠 코치 에디션은 17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