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전해철 행태에 분노한다
이명박 ‘경제 살리기’와 김진표 ‘경제대표’, 그리고 ‘대표 친문’ 전해철 이야기
2008년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한 이명박의 대표적인 공약은 연평균 7% 성장과 10년 뒤 1인당 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 등 이른바 747공약이다. 이를 위해 이명박은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고, 전문가들조차도 그 필요성에 의구심을 품은 4대강 사업을 밀어붙였고 자신의 ‘확신’에만 의존한 자원외교, 방위산업을 밀어붙였다.
이명박은 최측근들의 바른 말 조차도 “내가 다 해봤는데”라는 표현으로 일축해 버렸다고 한다. 이른바 ‘사자방’ 비리로 중소상공인 등 이 땅의 사회적 약자, 상대적 약자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졌고, 이 나라 경제의 중심을 잡아왔던 중산층은 무너지고 말았다.
나는 요즘 한창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당 대표 경선 과정 중 김진표와 전해철의 행태를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을 넘어 분노감마저 느낀다. ‘촛불국민’이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킨 것은 집권당인 민주당과 정부의 구성원들이 권력을 누리며 호의호식(好衣好食)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동안 사회 정치 경제 분야는 말할 것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언론 등 할 것 없이 사회 곳곳에 만연한 ‘적폐’와 싸우고 또한 그 적폐를 청산해서 사회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들어 달라는 과제를 준 것이다.
그런데 최근 당대표경선에 나선 김진표는 느닷없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나는 이재명을 잘 모른다. 그리고 그동안 드러난 이재명의 행태까지 홍호하고 싶은 맘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이재명이 김진표나 전해철보다 ‘적폐’,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싸운 것은 인정한다. 따라서 김진표가 이재명의 탈당을 거론한 것은 친문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해철에게 패배를 안긴 이재명의 반대표를 결집시키기 위한 술책,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때문에 나는 민주당 당대표 선출과 관련해 ‘경제전문가’ 운운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바라고, 대통령이 국정의 제일 과제로 삼는 ‘적폐 청산’을 뒷받침하고 썩어문드러진 당내 정치인들을 축출하는 등 당의 개혁에 부합한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방언론이 개혁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소신으로 지역 언론 적폐와 싸울 때 전해철 의원과 접촉을 시도한 적이 있다. 정책 반영을 위해 지역 적폐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그러나 이메일에 대한 답변조차 없는 게 정치인 전해철이다. 나름 나와 가깝다고 하는 김진표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민주당 정치인 대부분이 다를 바 없겠지만……. 전해철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을 ‘적폐’, ‘수구세력’으로 규정한 이해찬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난하며 김진표 지지를 선언했다.
남들이 대통령 최측근이라고 하면 자중하고 대통령 측근답게 ‘적폐’와 ‘불의’와 싸우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당신들이 모신 적이 있는 ‘노무현의 가치’, 목숨까진 내던지면서 까지 지키려고 했던 ‘사람’ 노무현의 가치를 되새겨보라 경제도 결국은 정의가 뒷받침 돼야 건강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처럼 모든 국민이 어려운 ‘경제’를 팔아 ‘완장’을 차려 하지 말길 바란다.
덧붙여 어떤 비중 있는 정치인은 “국민이 정부의 적폐 청산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망발을 했다. 이는 ‘개소리’가 아니고 ‘정신 나간 실성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당신들은 대통령이 적폐 청산을 위해 싸울 때 무엇을 했는가! 나는 오늘도 ‘적폐’ 이길여와 싸우고 있다.
경제전문가란 근거가 어디잇는가? 경제관료 오래하면 전문가 인가? 그냥 수구세력에 안주하며 빌어먹은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성과는 경제장관하며 노정권 말아먹은것이 전부다, 먼옛날 금융실명제 지가햇다 주장하는데 증거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