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다우아트리체 채권자들, “정상 분양 막혀 피해 장기화”…강산건설 규탄 집회
창동 다우아트리체 사업 채권자들이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공사인 강산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정상 분양을 통한 채권 회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창동 다우아트리체 채권자들은 지난 5일 서울 강산건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채권자들이 정산 받을 수 있지만 분양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공매 추진 중단과 정상 분양을 촉구했다. 사진=사람과사회™

시행사와 채권자들은 집회와 별도로 5일자 언론 지면에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매우 부당하고 잘못됐다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연합뉴스TV 보도에서 사용된 표현과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사업장은 정상적으로 준공됐고 현재 분양이 지연되는 원인은 시공사와의 분쟁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연합뉴스 오보 규탄 성명서(매일경제 2026.08.05 A23). 사진=사람과사회™
창동 다우아트리체 채권자들, “정상 분양 막혀 피해 장기화”…강산건설 규탄 집회
“정상 분양, 채권 회수” 촉구…사업 정상화 요구 성명
시행사 측, “시공사가 분양·LH 매각 방해” 강력 주장
창동 다우아트리체 사업 채권자들이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공사인 강산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정상 분양을 통한 채권 회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창동 다우아트리체 채권자들은 지난 5일 서울 강산건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채권자들이 정산 받을 수 있지만 분양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공매 추진 중단과 정상 분양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채권자들과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업 탈취를 중단하라”, “정상 분양을 실시하라”, “채권자를 살려 달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업 정상화를 요구했다.
현장에서는 “조금씩 모은 돈으로 투자했는데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채권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채권자들의 호소도 이어졌다.
채권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창동 다우아트리체는 이미 준공된 사업장으로 정상적인 분양이 이뤄질 경우 채권자들이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팔 수 없는 물건이 아니라 팔지 않고 있는 물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분양 권한을 가진 시공사가 정상적인 분양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사업 정상화를 통한 채권 회수가 아닌 공매가 추진될 경우 가장 큰 피해는 채권자들에게 돌아간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강산건설이 위임받은 분양 권한을 즉시 내려놓고 본래의 시공사 역할로 복귀할 것과 공매 추진 중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분양 매각 절차 방해 중단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원 시행사가 본사업을 마무리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 만난 시행사 한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시공사는 본래 공사를 담당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권한을 위임받은 이후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준공된 건물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LH가 미분양 물량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도 막혀 채권자들이 정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며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원래 체계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설계 변경과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계약자들에게 관련 내용이 충분히 안내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분양 물량을 조속히 처분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행사와 채권자들은 집회와 별도로 5일자 언론 지면에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매우 부당하고 잘못됐다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연합뉴스TV 보도에서 사용된 표현과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사업장은 정상적으로 준공됐고 현재 분양이 지연되는 원인은 시공사와의 분쟁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에 등장한 일부 인물들의 고소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사례와 민사소송 결과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신청, 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사와 채권자들은 “허위·왜곡 보도로 인해 사업 정상화와 금융 협의, 미분양 매각 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해 채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행사 관계자는 “강산건설과 금융권 대주단 등을 상대로 집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권한 위임 철회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와 성명서에서 제기된 강산건설 분양 방해, LH 매각 저지, 권한 남용, 공매 추진 의도, 언론 보도 개입 등의 주장은 모두 채권자 및 시행사 측 입장이다.
채권단 집회와 주장에 대해 강산건설 측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관련 민·형사 소송과 분쟁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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