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전히 관심 매우 높다”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한 결과 '남은 실종자를 찾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데 우리 국민의 61%가 공감했다.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었다.물음은 현재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물어본 결과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68%, ‘(별로+전혀) 관심 없다’ 30%였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에 비해 언론 보도량은 상당히 줄었지만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한 결과 ‘남은 실종자를 찾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데 우리 국민의 61%가 공감했다.
또 ‘작업이 위험하고 수천억 비용이 들기 때문에 선체 인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는 31%가 공감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이 같은 수치는 작년 11월 수중 수색 중단 시점 선체 인양 관련 여론과 다르지 않은 결과다.
또한 성, 연령, 지역 등 거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특히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에서만 인양 찬성(48%)과 반대(44%)로 입장이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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