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세계100대 공학자’
박창규 건국대 교수, 국제인명센터 4차산업혁명·플랫폼 분야 전문성 인정받아 선정
박창규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선정하는 ‘2017 세계 100대 공학자’(2017 Top 100 Engineers)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ICT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latform)’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 교수는 ICT 융합 연구의 영역을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플랫폼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확장해 연구 개발, 국제 협력, 각종 출판물의 발행과 강연 등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섬유패션공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전인 1997년 이미 박사학위 논문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3차원 화상분석(3D Image Processing)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응용 연구(박사 학위 논문 Objective Evaluation Method of Seam Pucker using 3-Dimensional Image Analysis and Artificial Intelligence)를 수행할 정도로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연구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건국대 교책연구원인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장을 맡아 건국대의 ICT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ICT-섬유패션 융합 분야의 대형 연구과제 수행과 학술논문 등의 탁월한 연구실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 i-Fashion 기술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이 분야에 꾸준한 ISO(국제표준화) 활동으로 ISO·TC133·WG2 의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건의 관련 ISO 국제표준을 제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는 말 그대로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개념으로 기존의 개선이나 변화와는 확연히 다른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아직 그 개념조차 제대로 정의되어 있지 않아 우선 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산업별로 경쟁력 있는 중장기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의식주를 포함하여 인간 생활에 필요한 근간들이 급속히 플랫폼으로 대체되어가고 있으며 과거 식민지 쟁탈 시대와 유사하게 미국, 유럽 등 거대기업에 의해 하나하나 플랫폼이 장악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3대 인명사전은 IBC 외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미국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이 있다. IBC는 매년 지역과 국가, 국제 수준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 세계 공학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100대 공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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