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남북한 대화만으로 온전히 하기 어렵다. 그러기에 통일은 동북아 주변국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이 상호작용은 동북아에 공동체적인 연합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가 통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조선은 출판을 국가가 독점했지만, 일본은 대중화 시대를 맞았다. 우리는 오로지 한자를 표준으로 삼아 과거에 매달려 있었지만, 일본은 가나를 공문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일본은 도자기 기술을 우리한테 배워 도자기를 만들어 유럽에 수출했다. 우리는 금속활자를 처음으로 만들었지만, 활성화하고 대중화하는 데 실패했다. ‘선비 사회’를 위한 언어 정책과 우민화 정책이 낳은 결과다. 한자를 고집하는 한 출판의 대중화를 기대할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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