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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석좌교수·특훈교원 첫 도입

한림대, 연구석좌교수에 김용선·최수영 교수, 특훈교원에 강영희·고재현·노기영 교수 임명...세계적 수준 연구성과 낸 교수에게 퇴임 후 최대 5년간 연구비 지원

건국대학교 ‘한국전쟁체험담 조사팀’은 올해 6.25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이야기를 담은 방대한 자료집 ‘한국전쟁 이야기 집성(전 10권, 박이정출판사)’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림대는 26일 탁월한 연구 업적을 거둔 5명의 전임교원을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첫 연구석좌교수에는 의학과 김용선 교수,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를 특훈교원에는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 응용광물리학과 고재현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노기영 교수를 임명했다.

한림대는 26일 탁월한 연구 업적을 거둔 5명의 전임교원을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첫 연구석좌교수에는 의학과 김용선 교수,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를 특훈교원에는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 응용광물리학과 고재현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노기영 교수를 임명했다.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을 아세요?

한림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교수들의 더욱 활발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한림대는 탁월한 연구 업적을 거둔 5명의 전임교원을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첫 연구석좌교수에는 의학과 김용선 교수,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를 특훈교원에는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 응용광물리학과 고재현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노기영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선(의학과, 64세) 교수는 광우병을 포함하여 인간 및 동물에서 발병되는 다양한 프리온 질병 분야의 권위자다. 2001년부터 프리온 질병의 하나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진단센터를 운영하며 프리온 질병의 새로운 진단기법 및 진단마커의 발굴 연구를 했다. 더불어 퇴행성 신경변화에 대한 기초병리학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수영(바이오메디컬학과, 64세) 교수는 국가대형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연구책임자, 바이오신약장기사업 면역기능제어기술사업단 단장 등을 수행하며 생화학 분자생물학 및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둬왔다. 독창적인 연구영역 구축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강영희(식품영양학과, 61세) 교수는 식품에 함유돼 있는 생리활성 성분을 이용해 심혈관질환과 신성당뇨합병증, 골다공증, 비만, 천식 및 알레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억제효능에 관한 분자영양학적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2년간 JCR 상위 SCI급 주교신 논문 11편을 발표했으며 2014년 한국과학기술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고재현(응용광물리학과, 49세) 교수는 디스플레이광학과 응집물질 분광학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고분해능 분광법을 통한 강유전체 물리연구에 집중해 국내 최초로 고압 마이크로-브릴루앙 산란 장치를 개발했다. 최근 2년간 SCI급 주교신 논문 20편을 발표했다.

노기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54세) 교수는 한림대 BK21플러스 사업단장으로 인터랙션디자인 대학원 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만들었다. 2015년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미래부지원 ICT정책연구센터장과 교육부의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중형연구단장으로 건강과 뉴미디어 분야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4년 정보방송통신 분야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석좌교수는 연구실적이 뛰어난 퇴직예정 교원 중 업적 우수성을 평가하여 임명되며 정년 후 5년간 그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와 연구실·실험실 사용 등 전임교원에 준하는 연구활동 지원과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훈교원에 선정되면 2년 임기 동안 총 2000만원의 연구진흥비, 책임강의 연간 6시간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특훈교원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다.

한림대는 교내 연구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 분야의 우수 교수를 적극 지원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대학 연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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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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