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리고 풍경과 치유
유승호 작가, IBK기업은행 반포WM센터서 7월 11일(목)부터 9월 10일(화)까지 초대전
사진이 ‘풍경’과 ‘치유’와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유승호 작가가 ‘당신을 위한 치유의 기도’라는 주제로 서울시 서초구 IBK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에서 7월 11일(목)부터 9월 10일(화)까지 초대전을 연다.
IBK기업은행 반포WM센터(센터장 전길구)는 은행과 증권을 연계한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VIP 라운지는 고객 편의에 기능을 맞춘 곳이어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전길구 센터장은 “반포점은 고객 편의와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진가 유승호 작가 초대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유승호 작가는 주로 미국 서부 주변의 요세미티국립공원 및 해안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있는 갤러리 이레(JIREH)에서 기획 초대전을 한 바 있다.
정유림 큐레이터(서정아트센터전시기획본부장)는 “유승호 작가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며 “그의 사진은 각박한 시대를 사는 많은 관람자를 향한 마음의 치유를 위한 소망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정 큐레이터는 또 “2019년 가을에는 유승호 작가와 이춘환 화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서정아트센터에서 함께 작품을 전시회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작가는 20여 년 동안 사진 작업을 해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대한항공과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사진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니콘(Nikon) 독일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게재했고, 2019년 3월에는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TV 브랜드인 ‘더 세로’를 알리는 홍보 사진으로 채택한 바 있다.
유승호 작가는 사진을 찍으며 플롯 연주 및 지휘, 교회 음악 목사로도 활동해왔다.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raduate Theological Union)을 졸업하고 캐나다 그리스천대학에서 종교음악을 배웠다. 패튼대학교에서는 예술학을 전공했고, 플루트 최고 연주자상도 수상했다. 유승호 작가 작품은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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