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은 2000년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해 남과 북이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기를 구조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남북 간의 신뢰 구축을 통한 평화의 실현을 위해 2000년 8월에 합의했습니다. 남북 간의 합의로 탄생한 개성공단이기에 사실은 개성공단 재개는 남과 북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 재개는 안보리 제재나 미국의 독자 제재와 연계되어 있어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성공단의 핵심가치인 평화적 가치와 기능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평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개성공단 재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그 방법으로 안보리제재 예외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적극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은 그 자체가 평화이고 재개 자체가 평화구현이라고 두 번, 세 번 반복적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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