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는 재료가 중요하다. 치과에서 쓰는 재료는 치아와 유사한 것이다. 그러기에 ‘치과의 역사는 재료의 역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만큼 일맥상통한다. 금이 나왔을 때는 금을 다루는 기술, 금, 레진, 임플란트, 세라믹 등도 관련 기술을 다룬다. 재료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다. 장비, 기계는 틈새가 없이 얼마나 정밀하고 세심하게 가공할 수 있느냐와 연결된다. 그리고 손으로 작업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이다. 의사가 기획자가 된다. 내과의사의 경우도 컴퓨터와 기계를 통해 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의사다. 그러기에 기계가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의사)도 꼭 필요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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