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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홍강철, 비판해라!

탈북민 권○○ 씨, “박상학·홍강철 언행, 남북관계·탈북민에 해롭다” 비판

7월 17일 통일부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 2개 탈북민단체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였다. 그리고 일부 단체에 대한 사무 검사 등은 대한민국의 법 절차에 따라 이뤄진 합법적인 조치로 탈북민단체의 활동을 억압하는 조치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사진=SBS 뉴스

권 씨는 “인간은 가장 어려울 때 진가(眞價)가 나타난다”면사 “남한에 있는 대부분의 일반 탈북민은 박상학 같은 자들을 증오하고, 그러면서 나서기 싫어하는 탈북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강철이나 박상학은 별 차이가 없다”며 “좋지 못한 언사를 하며 돈을 챙기는 놈이니 박상학과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비디오머그 갈무리

“박상학과 홍강철, 두 사람을 모두 비판해야 한다!”

한 탈북민이 “박상학과 홍강철은 남북 관계와 탈북민을 보는 시선을 나쁘게 만들고 있어 두 사람을 모두 비판해야 한다”는 입장을 사람과사회™에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보내왔다.

2020년 6월 16일 오후 2시 무렵, 사람과사회™가 사람과사회™ 페이스북 페이지그룹 등에 한겨레 기사를 공유한 글을 보고 “홍강철과 관련 있는 제보를 하고 싶어서 전화했다”며 “자신은 ‘탈북민’이고 이름은 ‘권○○’이다”고 밝혔다. 전화 목소리를 바탕으로 권 씨의 나이를 추측해보면, 대략 60대 전후 또는 그 이상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권 씨가 제보한다며 밝힌 내용은 간단하다. 뼈대는 ‘홍강철도, 박상학도 남북 관계는 물론 탈북민을 보는 시선을 나쁘게 만들고 있고, 두 사람 모두 서로 크게 다를 바 없는 만큼 두 사람을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씨는 “홍강철도 박상학과 별로 차이가 없다”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홍강철은 페이스북에서 북한의 최고 수뇌부를 모독하는 글을 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박상학과 그와 같은 자들과 의사소통을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권 씨는 이어 “인간은 가장 어려울 때 진가(眞價)가 나타난다”면사 “남한에 있는 대부분의 일반 탈북민은 박상학 같은 자들을 증오하고, 그러면서 나서기 싫어하는 탈북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강철이나 박상학은 별 차이가 없다”며 “좋지 못한 언사를 하며 돈을 챙기는 놈이니 박상학과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권 씨는 전화 통화에서 “박상학이나 홍강철이 남북 관계와 탈북민을 바라보는 시선을 좋지 않게 하고 있어 두 사람이 말하는 것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수뇌부를 자극하는 언행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홍강철은 북한 국경경비대 초소장 출신 탈북민이다. 홍 씨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왈가왈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왈가왈북은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는 것을 바탕으로 반공이념에 세뇌된 우리 사회가 북한에 대한 선입관을 깨야 진실한 북한을 볼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2019년 10월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대북전단 살포비 구체 내역 최초 공개대북전단 주범, 박상학 실체를 폭로한다대북전단 이권 다툼, 박상학과 이민복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를 다뤘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968년 량강도 혜산에서 태어나 김책공업종합대를 나왔다. 1999년 탈북해 국가정보원 자유인권과학책략위원을 지냈다. 2005년부터 북한 정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홍용덕 한겨레 기자는 홍 씨와 대북전단에 대해 전화로 통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풍선 하나에 150만원…‘삐라 장사’에 군 장병 생명 맡길 건가」(한겨레, 2020.06.14)라는 기사를 썼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공유가 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람과사회™가 이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유와 맥락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권 씨는 사람과사회™는 물론 YTN, 한겨레 등 방송과 신문에도 똑같은 내용을 제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박상학과 홍강철을 함께 비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에 있는 내용을 종합하면, 궁극적으로는 홍강철을 비판하는 쪽에 초점과 비중이 더 많다는 느낌이 강했다.

권 씨가 제보한다며 밝힌 내용은 간단하다. 뼈대는 ‘홍강철도, 박상학도 남북 관계는 물론 탈북민을 보는 시선을 나쁘게 만들고 있고, 두 사람 모두 서로 크게 다를 바 없는 만큼 두 사람을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씨는 “홍강철도 박상학과 별로 차이가 없다”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홍강철은 페이스북에서 북한의 최고 수뇌부를 모독하는 글을 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박상학과 그와 같은 자들과 의사소통을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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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종영 (881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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