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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처럼 외쳤어요!”

배우 정은수 씨가 3.1절 독립만세 재현 행사에 참석해 유관순처럼 ‘독립 만세’를 외치며 가두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홍보대사가 됐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사)자연사랑·나라사랑(김기숙 총재)이 탑골공원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까지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펼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3.1운동정신으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남·북한 나무심기 국민운동 실천을 위해 진행된 행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정 씨는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만세 재현 행사는 탑골공원에서 1부 행사를 마친 후 1919년 당시 복장을 하고 태극기를 든 상태에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까지 2km 거리를 행진했다. 2부에는 청소년·청년·대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1분 자유발언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기숙 총재는 “독립 운동가들은 조국의 독립과 애국정신, 굳건한 희생정신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남북 나무심기 국민운동을 통해 제2의 대한독립 만세운동과 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현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명예회장, 김병철 자연사랑 나라사랑 명예총재, 이철수 자연사랑나라사랑 고문, 서석구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대표, 명호 조계사 큰스님, 백성기 선진통일건국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재현 행사에는 (사)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대한민국청소년총연합, 데일리코리아,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 (사)행복나눔플러스, (사)대한민국미래연합, 한백통일정책연구원, 나눔사랑포럼, (사)선진통일건국연합, (사)나라사랑환경연합중앙회,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원회, (사)대한민국지킴이연대, 블루유니온,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사)미래교육연합, (사)남북경제인연합회, (사)수중환경연합회,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사)환경과사람들, (사)명품시화호만들기, 6·3등반동지회 등 32개 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