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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중국동포 축제의 장 연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9월 26일 여의도서 민속문화대축제 펼쳐

중국 동포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문화축제를 연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는 한중수교 23주년, 광복 70주년, 그리고 중국동포의날 제정 1주년을 맞아 추석 전날인 오는 9얼 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제2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동포연합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 한중원)도 참여한다. 한중원은 11년 동안 한중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해왔던 만큼 이번 축제 행사에 참여해 한중 간 문예교류를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이날 축제 행사에서는 중국 동포 노래자랑, 추석 차례, 씨름, 제기차기, 사물놀이, 축구, 배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 행사는 여러 이벤트 중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송해 선생이 사회를 맡아 ‘송해와 함께 하는 중국 동포 노래자랑’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현미 등 국내 가수와 이옥희(중국 국가1급 매우), 최지은(동포 가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4년 행사에는 동민걸 중국대사관 영사부 총영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태·박영선 의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석동현 (사)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석인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집행회장, 이철호 중국 광동성 조선민족연합회 회장 등도 축사를 보냈다.

김성학 회장은 올해 행사와 관련 “중앙회 소속 모든 단체를 차별 없이 대했으며, 소속 단체의 행사에 적극 협조해왔다”면서 “지난해부터는 중앙회 차원에서 동포를 위로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 중 하나가 민속문화대축제인데, 중국 동포를 위해 올해 2회 행사에서도 잘 치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9월 26일 여의도서 민속문화대축제 펼쳐
김성학 회장, “매년 추석 전날은 ‘중국동포의날’로 제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지난 2014년 7월 25일 창립한 단체다. 현재 재한중국동포는 70만 명에 이를 만큼 많다. 중앙회는 중국 동포와 관련이 있는 단체와 언론사가 단합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 동포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다.

김 회장은 중앙회의 목표와 관련해 지난해 월간 ‘해외동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자리를 잡은 후에는 ‘조선족총연합회’를 결성하겠다”며 “전 세계로 진출한 조선족 동포가 단합해서 조선족의 위상과 권리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민속문화축제는 한국동포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동북아신문, 신화보사, 흑룡강신문, 중국동포신문, 한중법률신문, 차이나뉴스, 동포소식지 등 중국 동포 관련 9개의 언론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동포협회, 중국동포문화예술협의회, 동포여성위원회,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재한동포교사협회, 한중다문화복지회 등 17개 단체나 협회가 참여했다.

축제 행사는 전화(02-777-8838)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송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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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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