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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여군 1만 명 시대”

손인춘 의원, 간호 67주년·여군 65주년 기념 행사 열어…女軍史 영상 시청·시상식 등 다양

손인춘 의원은 16일 국방부 내에 있는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간호 67주년, 여군 65주년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손인춘 의원이 주최하고 재향여성군인협의회(회장 현경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출장 중인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백승주 국방부차관과 이재순 예비역 준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여군 현역 및 예비역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간호와 여군, 현역과 예비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열렸다.

손인춘 의원은 16일 국방부 내에 있는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간호 67주년, 여군 65주년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손인춘 의원이 주최하고 재향여성군인협의회(회장 현경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출장 중인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백승주 국방부차관과 이재순 예비역 준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여군 현역 및 예비역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현경희 재향여성군인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손인춘 의원의 환영사, 백승주 국방부차관의 축사가 진행했다.

현경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간호와 여군병과, 현역과 예비역이 하나가 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손인춘 의원과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선후배, 동료 여군들이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여군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손인춘 의원은 “그동안 의정 활동 등을 핑계로 제 마음의 친정인 여군 선배, 동료들께 다소 소홀하기 않았나 하는 마음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록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더욱 심기일전해서 현역 여군들의 복지와 사기,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백승주 차관은 축사에서 “여기 계신 선배 여군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여군 1만 명 시대를 맞게 되었다”며 “국방부차관으로서 우리 여군들이 군 생활에 매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제도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영상 시청에서는 간호 67년, 여군 65년사를 사진으로 집대성한 여군사(女軍史) 동영상을 보며 선배들에게는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는, 후배들에게는 그 시절의 희로애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동영상 시청을 마친 후에는 국회의원과 재향군인회장 표창, 국방부장관 감사장 등 예비역과 현역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조석희 재향여성군인협의회 부회장 등 예비역 12명, 김춘화 육군본부 여성정책장교 등 현역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재향군인회장 표창은 손약선 재향여성군인협의회 인천시회장 등 3명, 국방부장관 감사장은 유순례 재향여성군인협의회 강원도회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2부 축하공연 및 오찬에서는 SBS 김정택 예술단장의 입담 넘치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군악대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이 축전을, 합참의장을 비롯한 각 군 총장과 방사청·병무청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또 여군 대령 출신인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등 한국노총과의 MOU 체결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부상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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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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