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을 말하다’
1월 15·22일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 주제로 시민 강연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창제작센터 강연 프로그램인 ‘ACT 렉처’를 1월 15일(금)과 22일(금)에 개최한다.
ACT는 문화전당의 창제작센터 영문 명칭인 ‘Art and Creative Technology Center’의 이니셜로 구성된 축약어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이론가와 아티스트들의 강연·토론을 통해 동시대 미디어 아트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렉처는 무료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화전당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창제작, 콘텐츠의 연구개발과 제작을 위해 창제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 2015년도에 ‘ACT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논의했던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와 예술’의 문제를 보다 대중적인 시각에서 소개한다.
‘ACT 렉처(이하 렉처)’는 총 2회로 구성되며, 각각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 현상을 ‘시간과 공간’, ‘매개와 재매개’ 관점에서 미디어 이론가와 초청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롭게 전달한다.
1월 15일 개최하는 1차 렉처에서는 미디어 이론가인 유원준이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김태윤(플랜비 멤버)이 그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시·공간의 요소에 대해 분석한다.
1월 22일 개최하는 2차 렉처에서는 미디어 이론가인 전혜현이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매개와 재매개’를 주제로 미디어 아티스트 김현주와 사운드 아티스트 권병준과 함께 기존 예술 작품에 나타난 매개의 요소들이 포스트 디지털 예술에서 어떻게 재매개되어 출현하는지 등 초청 작가들의 작품을 실례로 매개와 재매개의 문제를 살펴본다.
문화전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동시대 미디어 환경에서 시공간을 둘러싼 인식과 경험, 이와 더불어 미디어 아트에서 이 변화된 시공간이 반영된 양상 그리고 매개와 재매개의 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