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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28일 정보화 장비(운영솔루션 포함) 통합유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 컨소시엄과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서비스수준협약 체결을 통해 정보화 장비 유지관리 업무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IT서비스 관리체계를 도입했고 대내외 고객에 대한 IT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오픈베이스 컨소시엄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공사의 정보화 장비 현황 및 정보서비스 운용 현황과 유사 사례를 분석해 서비스 관리지표와 측정기준, SLA 평가항목을 도출했다.

오픈베이스는 이를 통해 정보화 장비 정보 서비스 유형을 중요도와 영향 범위에 따라 분류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적합한 SLA 평가 항목과 기준을 개발해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측정과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오픈베이스는 유지관리 서비스 관리 도구(Tool)로써 자체 개발한 개방형IT서비스관리(OPEN-ITSM) 솔루션을 적용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수준 자동화 관리를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오픈베이스는 OPEN-ITSM을 통해 산출되는 SLA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과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 부여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로 본사를 이전(2014년 9월)한 후 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안정화와 성능 개선을 위해 오픈베이스 컨소시엄과 지난 해 11월 정보화장비 통합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8개월 동안 면밀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수준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농어촌공사의 고도화된 통합유지관리 서비스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