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을 통일올림픽으로!”
겨레하나 남북대학생교류위원회 기자회견…통일부장관에 드리는 제안 등 퍼포먼스 예정
겨레하나 남북대학생교류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연다.
남북대학생교류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통일부 앞에서 ‘평창올림픽을 통일올림픽으로’ 등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장관에 보내는 제안을 낭독하는 등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희 대학생겨레하나 집행위원장이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김혜빈 서울대학생겨레하나 대표(서울과기대3)는 “남북교류, 대학생이 열겠다. 대학생들이 만나면 평화가, 통일이 이루어진다. 강릉에서 평창올림픽에서부터 만나겠다”는 내용으로 발언할 예정이다.
마희진 부산대학생겨레하나 대표(부산대4)도 “평창올림픽을 통일올림픽으로 만들겠다. 남북의 스포츠 교류, 통일응원, 남북공동응원이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 외에 남북 축구선수들과 대학생이 통일응원단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는 통일 응원 인증 사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통일부장관에게 보내는 제안도 낭독한다. 이 제안에는 대학생이 다가오는 강릉 평창올림픽테스트이벤트대회(여자 아이스하키)와 평창올림픽, 대선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일부장관에게 제안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하나 겨레하나 정책국장은 “오는 4월 강릉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대회, 여자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에 북한대표팀이 참가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4월 6일에는 남북 대결도 예정돼 있고, 같은 시기인 4월 7일 평양에서 남북 여자축구대표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대학생들은 통일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대회를 찾아 통일 응원을 진행하고,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축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 ‘통일올림픽’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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