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탈북청소년 돕는다
남북하나재단-정몽구재단, ‘탈북 청소년 교육시설 지원’ 협약..7개 학교 4억원 규모 지원
남북하나재단이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탈북 청소년 교육 지원에 나선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 14층 강당에서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과 탈북 청소년 교육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과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과 7개 탈북 청소년 교육 시설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지원 약정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탈북 청소년 교육 시설인 다음학교, 드림학교, 반석학교, 우리들학교, 한꿈학교, 하늘꿈학교, 해솔직업전문학교 등 7개 학교는 현대차정몽구재단으로부터 총 4억 원 규모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청소년 학교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1년 동안 △탈북청소년 멘토링 지원 △시설 개·보수 △기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는 “매년 탈북민의 정착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현대차정몽구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남북하나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미 있는 참여가 탈북민 지원 사각지대 감소와 주민 통합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 협력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