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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를 ‘낭독극’으로 다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여성 음악인들의 모임인 ‘쁘띠꼬숑’이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그림책 낭독극 ‘꽃 할머니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쁘띠꼬숑은 5월 31일 오후 1시 40분부터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한 권윤덕 작가의 『꽃 할머니』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낭독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함양에 이어 고성군문화체육센터(7월 26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9월 27일)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수진 쁘띠꼬숑 단장은 “역사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7월 26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와 9월 27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낭독극과 함께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일본군 ‘위안부’ 공모 선정 작품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 시놉시스를 함께 전시하며, 조정래 감독과 임성철 PD가 특별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역사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담아 시민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며, 바른 역사 알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김서경, 김운성 작가가 참여해 ‘평화의 소녀상’을 피규어로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류수진 쁘띠꼬숑 음악감독과 김혜숙 피규어뮤지엄W 부관장은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해오며 역사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보다 더 흥미롭고 쉽게 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작업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공연 ‘꽃 할머니 이야기’를 기획해 문화가 있는 날 시민 속으로 다가가 역사가 흐르는 예술여행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꽃 할머니 이야기’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5월 31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진행한다.

낭독극은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함양중학교 전교생과 함께 한다. 함양 공연은 함양군 문화예술회관(055-960-4540, 070-7404-2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쁘띠꼬숑은 여성 음악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 공공선에 가치 있게 기여하고 육아와 동시에 자녀가 삶의 행복한 동행이 되는 길을 찾아 나선 어머니 음악 활동 모임이다.

쁘띠꼬숑 소개 및 주요 활동
-2012년 창단
-강동 송파 교육청 초청 공연 (2회)
-서울하이페스티벌 초청 공연
-나루아트센터 초청 공연
-남양주 아트센터 초청 공연
-국립여성사박물관 초청 공연
-북스타트 10주년 공연 초청 공연
-육아 종합지원센터 초청 공연
송파, 강동, 중량 ,남양주, 용인, 진주, 순천
-양재 새책 도서관 초청 공연
-기적의도서관 초청 공연(순천 기적의도서관, 진주 기적의도서관, 제주 기적의 도서관)
-진주 마하어린이도서관 초청연주
-서울성모병원 소아암 어린이 치료 종결파티 초청연주.
-위안부 ‘꽃할머니’ 국립여성사박물관 초청연주
-제주도 노란우산 그림책 방 초청 공연.
-고흥 남포미술관 초청 공연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초청 공연
-강동시립요양원 초청 공연
-강동구청 미래포럼 초청 공연
-강동구 노인의 날 초청 공연
-강동구 양성 평등의 날 오프닝 초청 공연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 주최 마을음악제 초청 공연
-청년마루 초청연주
-강동육아공동체 ‘처음만나는 음악회’
-송파육아공동체 ‘엄마힐링 음악회’ 초청 공연
-강동구 마을공동체 활동
-유치원 순회 초청 공연(대원 킨더아카데미, 우일유치원, CBIS, 영재아이짐, 구강사유치원, 호만브레인 유치원, 하남 브레인스쿨, 청담 몬테소리 유치원)
-초등학교 순회 초청 공연(서울 : 영풍초·대명초·강일초·고일초·둔촌초·위례초·명덕초, 광명 : 소하초, 하남 : 창우초, 남양주 : 심석초)
-자체 정기 공연(31회, 매회 매진)

공연 예정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낭독극 ‘꽃할머니’ 다원예술 선정 공연(3회))
-송파스마일센터(강력 범죄 피해자 위로 공연, 5월)
-서울 길동초등학교(6월)
-상주도립도서관 초청 연주(8월)
-진주 육아종합지원센터(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