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과세, ‘80% 찬성’
‘예정대로 시행’ 압도적…2014년 응답(71%)에 비해 7%p 높아
국민 10명 중 8명은 예정했던 대로 내년부터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종교인 과세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78.1%로 가장 높았다.
‘종교인 과세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9.0%)과 ‘과세를 한 번 더 미뤄야 한다’는 응답(5.2%)은 14.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7%.
한편, 지난 2014년 1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종교인의 과세에 찬성하는 응답이 71.3%, 반대 응답은 13.5%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8월 23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1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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