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亞양궁연맹 회장 연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017 아시아양궁연맹(WAA) 총회서 재선출…2021년까지 4선 연임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정의선 회장은 11월 24일(금) 저녁 6시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라디슨블루다카워터가든호텔(Radisson Blu Dhaka Water Garden Hotel, Utshab Hall)에서 총 33개국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양궁연맹(WAA, World Archery Asia)이 개최한 ‘2017 아시아양궁연맹(WAA) 총회’에서 33표 중 32표(1표 기권)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2021년까지 4선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정의선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동안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원국에 대한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
현대기아자동차 측은 “아시아양궁연맹은 세계 5개 대륙 연맹 중 가장 큰 인구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단체로 아시아 양궁을 대표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주도할 새 회장으로 선출된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총회에서 WAA 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2009년 재선, 2013년 3선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4선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재정·감사, 분과위, 2017~2019년 대회 준비 관련 보고가 있었고 신규 회원국으로 예멘을 승인했다. 각 분과위원회 선거도 함께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상벌위원회에 박경모 공주시청 감독, 헌장 및 규정 위원회에 최경환 대한양궁협회 대리, 스포츠의과학위원회에 이미영 국민대 교수가 각각 당선돼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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