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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2019, 수교 60주년’

주한스웨덴대사관, 과학·혁신 전문가 방한, Study in Sweden, Sweden Talk 등 행사 진행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스웨덴대사관 페이스북

제4회 스웨덴토크(Sweden Talk)는 ‘남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4월 26일(금) 16시 스웨덴대사관저에서 개최한다.스웨덴토크는 샤하브 아마디안 스웨덴 비영리 페미니스트 기관인 멘(MÄN) 프로젝트 매니저와 문화평론가이자 사회학자인 최태섭 작가가 참여한다. 사진=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웨덴 과학 & 혁신 전문가 방한

“전 세계는 많은 한국 브랜드와 문화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친숙하다. 천연 자원의 부족과 제한적인 국토 면적을 고려할 때 이 모든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과 스웨덴 양국은 종종 혁신과 디지털 발전을 비교할 때 좋은 지표를 보유하지만 때로는 한국이 또는 스웨덴이 보다 앞서 나가기도 한다. 한국의 혁신과 사회 체계를 이해하고 알아가기를 기대한다. 이런 배움을 통해 혁신, 고등교육,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양국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길 고대한다.”

안데쉬 헥터 주한스웨덴대사관 신임 과학혁신참사관이 스웨덴 과학자 및 혁신 전문가 방한 행사와 관련해 한 말이다. 이번 방한에는 리사 에릭손 KTH 왕립공과학대학 혁신팀장, 안드레아스 예텐베리 스웨덴연구고등교육국제협력재단(STINT) 전무이사, 요아킴 아펠퀴스트 스웨덴혁신청(VINNOVA) 부국장으로 구성된 과학혁신단이 방한한다.

방한 기간 중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와 안데쉬 헥터 과학혁신참사관, 안드레아스 예텐베리 STINT 전무이사는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관계를 돈독히 함과 더불어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면담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혁신단과 할그렌 대사, 헥터 참사관은 4월 25~26일 양일간 개최하는 제7회 키플랫폼 과학 세션에서 스웨덴의 미래 기술과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국제연구협력과 지속가능한 혁신 실현을 위한 스웨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예텐베리 STINT 전무이사는 “국제 협력은 혁신에 있어 중요하며, 스웨덴과 한국의 연구협력으로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며 “스웨덴연구고등교육국제협력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은 2009년부터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연구 교류 사업을 공동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토크 : “스웨덴과 함께 이야기해요”

제4회 스웨덴토크(Sweden Talk)는 ‘남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4월 26일(금) 16시 스웨덴대사관저에서 개최한다.

스웨덴토크는 샤하브 아마디안 스웨덴 비영리 페미니스트 기관인 멘(MÄN) 프로젝트 매니저와 문화평론가이자 사회학자인 최태섭 작가가 참여한다.

스웨덴토크에서 아마디안 매니저와 최 작가는 스웨덴과 한국의 남성 관점에서의 페미니즘, 남성과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과 인식 제고 및 도전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및 CNN 서울지국장을 역임한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한국 여성이자 딸 둘을 둔 워킹맘의 이야기를 해줄 예정이다.

스웨덴토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기획한 강연 시리즈다.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공동의 관심사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 매달 일반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샤하브 아마디안은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복지, 성평등, 삶의 질’을 주제로 하는 노르드토크(NORDtalk)에도 참여한다. 아마디안은 스웨덴 최초로 감옥 라디오를 시작한 후 샤하브는 사회에 만연한 남성성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멘(MÄN)에서 남성성과 성평등을 재정의하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의 본업은 ‘아버지’다.

멘(MÄN)은 1993년 설립된 비영리 페미니스트 단체다.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에의 대응에 남성의 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멘은 남성의 폭력 근절을 위해 남성성에 대한 유해한 편견과 인식의 변화를 목표로 하며, 폭력 없는 평등한 세계를 비전으로 한다.

스터디인스웨덴 세미나 : 예테보리대학교

스터디인스웨덴(Study in Sweden)은 4월 30일 오후 7시 스파크플러스 역삼점에서 스웨덴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스웨덴 주요 대학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예테보리대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테보리는 스웨덴 서부에 있는 제2의 도시며,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베어링 제조업체 SKF, 자동차 기업 볼보 등 다국적 기업의 출발지인 산업 도시다. 또한 아름다운 섬과 숲을 가까이하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스터디인스웨덴 행사에서는 마티나 소빈드 예테보리대학 입학 담당자가 다양한 융합 학문 연구 중심의 석사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장학금 혜택 및 원서 접수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예테보리대학 사회복지와 인권학 석사를 하고 있는 오미림 학생의 유학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오미림 학생은 “스웨덴에서 사회 복지를 공부하면서 사회의 평등과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된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리고 스웨덴 교육방식에서 감명 받은 것은 교수의 역할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것이다. 수평적 교육이 창의성을 기르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스터디인스웨덴은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린셰핑대학, 룬드대학, 우메오대학, 예테보리대학이 참여하는 스웨덴 고등교육 홍보 프로젝트다. 스웨덴 대학 및 대학원 교육 안내와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수교 60주년 행사는 스웨덴대사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wedenKorea60)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관은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제반 분야에서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 간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swedenabroad.se/seoul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wedishembassyinseoul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sweden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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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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