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상상하는 ‘남조선’이 허구이듯, 남한이 생각하는 ‘북한’도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순수 민간 차원의 ‘한국 DMZ관광협회(KDTA)가 창립했다.

‘한국DMZ관광협회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용사의집에서 DMZ 관련 업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KDTA를 설립했다.

초대 회장은 장승재 ‘DMZ관광(주)’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장승재 신임 회장은 “DMZ접경지역 10개 지자체는 여타 시군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미약하고 노령인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DMZ관광 우수 상품 개발과 우수 업체 인증제도 시행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는 한편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DMZ관광협회’는 앞으로 △DMZ교육여행안내사 양성 및 교육 △홍보사업 대행 △서적 발간 △분야별 문화관광대상 시상 △군부대 사기진작 및 위문 활동 △DMZ-DAY △DMZ 페스티벌 △DMZ 관광의 밤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