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정규직 공무원 채용
통일부, 탈북민 대상 일반직 공무원 채용 시험 최종 5명 선발
탈북민 5명이 공무원이 됐다.
통일부는 3일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탈북민 대상 일반직 공무원 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로 황○희(만37세) 등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탈북민의 공직 진출 확대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채용 시험은 총 5명 모집에 104명이 응시해 높은 관심을 보여 평균 21:1(행정7급 13:1, 행정9급 31:1, 운전9급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은 신원조사 및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에 최종 임용한다. 임용 후에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직무교육 등을 이수하고, 본인의 희망 및 각 부서의 직원 수요 등을 고려해 통일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에 채용한 탈북민들이 공직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탈북민들이 공직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