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함께 녹색 도시 만든다”
도봉구,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 참여해 ‘녹색 도시 도봉구’ 알리기에 나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 참여해 ‘녹색 도시 도봉구’ 알리기에 나선다.
구는 4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하는 총회 기간 중 전체회의와 각종 행사에 참여해 도봉구가 추진해온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도봉구는 이를 위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주관으로 기후변화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차 없는 거리 행사 퍼레이드에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이산화탄소(CO2) 1인 1톤 줄이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봉구는 그동안 1가구 1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운동, 전국 최초 민간자본 활용 학교태양광 나눔발전소 설치, 서울시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주민참여형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을 통한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도봉구는 또 옥상 위주의 태양광 설치 범위를 벽면까지 확장해 구청 청사에 친환경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정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왔다.
도붕구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도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경험을 쌓아온 도봉구에 더욱 더 의미 있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는 또 현재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네트워크 ‘ICLEI’ 가입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선순환 녹색도시 만들기에 탄력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 Initiativ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지방정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기구다.
ICLEI는 2003년 세계총회를 통해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고, ‘이클레이’로 약칭해서 부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하이델베르크, 중국 광저우,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호주 멜버른, 콜롬비아 보스타 등 세계 87개국 1,000여 개의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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