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 시행
정부가 ‘모바일기술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기술은행(NTB, National Tech-Bank)은 공공연구기관, 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소개하고,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기술들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기술은행은 특허정보진흥센터를 통해 선별한 사업화 유망한 600건의 기술정보를 특허 전문용어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언어로 변환해 제공한다.
특히 특허 관점의 용어는 해당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대체하고, 도면에 기술의 핵심 부분을 별도로 표시·설명해 기존 기술과의 차이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연관된 특허, 해당 특허와 유사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의 정보, 사업화 가능한 분야, 최근 10년 간의 특허 동향 등의 사업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등록한 기술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해당 기술 담당자와 연결해 주거나 모바일로 응답해주는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기업으로 이전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은행자문단’을 통한 사업화 컨설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술은행 앱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애플(iO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술은행’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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