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로 백두산 코앞까지 간다
이르면 2020년부터...장춘-훈춘 이어 백하-돈화 야객전용철도 올 하반기 착공 예정
백두산 코앞까지 가는 제2의 연변 고속철이 생길 에정이다.
연변일보가 중화철도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20일 개통한 연변에 첫 고속철도시대를 안겨준 장춘-훈춘 도시 간 철도에 이어 연변의 두 번째 고속철도인 백하-돈화 여객전용철도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연변일보는 중화철도망을 인용해 이 같은 방침은 지난 1월 19일과 20일 북경에서 열린 백하-돈화철도 야객전용선 건설을 골자로 한 가능성연구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화철도망은 이에 앞서 이도백하, 돈화에서 열린 돈화-이도백하 역전방안심사회의에서 철도, 교통, 관광 부문의 참석자들은 현장탐사, 소조토론, 총화 등 절차를 거쳐 철도역 배치, 선로 흐름, 기존철도와의 연결 방안 등을 확정하고 사업타당성을 인정함으로써 돈화-이도백하철도 여객전용선 프로젝트의 실시를 위한 서막을 열었다고 전했다.
중화철도망에 따르면 133.7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가목사-심양 철도통로건설의 일부분으로 철도 총길이가 112.4km에 달한다.
백하-돈화 노선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장백산역을 기점으로 하고 돈화역을 종착역으로 하면서 중간에 장백산, 영경(永庆), 돈화 등 세 곳의 기차역을 설치하게 된다.
백하-돈화 구간은 시속 250km 여객전용선 표준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장백산-돈화 고속철도 건설 대상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4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할 방침이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