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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국제 ICSA 인증을 받은 웹방화벽이 나왔다.

암호플랫폼 및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웹방화벽인 와플(WAPPLES)이 국내 최초로 ICSA 랩 웹방화벽 인증(ICSA Labs Web Application Firewall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펜타는 ICSA 랩 WAF 인증을 획득한 펜타시큐리티의 WAPPLES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웹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 개발한 지능형탐지엔진(COCEP)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성능을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탐지, 보안규칙 기반 웹공격 탐지 등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웹방화벽 기능을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시킨 와플 V-시리즈를 발표했고, 현재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를 포함한 와플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Verizon) 산하의 보안 테스트 기관인 ICSA 랩은 IT 보안 제품의 적합성 및 성능에 대한 테스트를 통해 정보보안 제품의 품질 수준을 입증하는 기관이다. ICSA 랩은 체크마크, VB100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보안 인증기관 중 하나다.

ICSA 인증 중 웹방화벽 부문인 ICSA 랩 WAF 인증은 ICSA 랩에서 웹방화벽 제품의 HTTP 보호 및 HTTPS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정책 실행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한다. 로그 감사, 사용성 등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인증을 부여한다.

펜타시큐리티 와플은 지난 해 미국의 성능측정 기관인 톨리그룹(Tolly Group)에서 시행한 테스트에서도 해외 유명 웹방화벽 장비에 비해 TPS, CPS, 오탐율, 공격탐지율, 과부하 테스트 등 웹방화벽의 주요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전무)은 “펜타시큐리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와플의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점유율 1위와 더불어 이번 ICSA WAF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은 우리의 웹보안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 아태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펜타시큐리티의 ICSA 랩 WAF 인증 테스트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C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