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년, 해병대에 가다
남북하나재단-해병대, 남북대학생 합동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병영체험
탈북청년이 해병대에 간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과 해병대 2사단은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2박 3일간 남·북한 출신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해병대 병영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탈북청년 병영 체험은 지난해 7월 실시한 탈북청소년 특전사 캠프에 이어 2회째 실시하는 행사다.
재단은 “미래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탈북대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 준비를 위한 탈북청년지도자 육성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또 행사에 참여하는 남북대학생들은 유격 등 극한 상황 체험과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공의지를 고취시키고, 특히 남북한 출신 학생들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통합을 경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탈북청(소)년들의 자존감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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