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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難聽人’ 돕는다

남북하나재단, 사랑의달팽이와 ‘탈북민 난청인(難聽人) 의료지원’ 업무협약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지난 18일 ‘북한이탈주민 난청인(難聽人)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사랑의 달팽이는 북한이탈주민의 난청 상태에 따라 보청기 혹은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게 되며, 만18세 미만의 경우에는 수술 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1년간의 재활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남북하나재단과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북한이탈주민의 난청 상태에 따라 보청기 혹은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게 되며, 만18세 미만의 경우에는 수술 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1년 동안 재활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광주 이사장(왼쪽)과 김민자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지난 18일 ‘북한이탈주민 난청인(難聽人)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북하나재단 이사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열린 이 협약은, 청각 기능 회복이 필요한 탈북민과 탈북민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손광주 이사장·박중윤 사무총장·김민자 회장·조영운 사무국장 그리고 지난 2012년 재단과 사랑의 달팽이가 체결한 ‘탈북민 보청기 지원협약’ 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았던 탈북민 2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탈북민 김정녀(가명)씨는 “생소한 남한 환경에 적응하는데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며 “보청기 지원에 이어 수술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탈북민들의 기대가 크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협약체결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의 하나센터와 전문상담사를 통해 수술대상자를 추천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재단과 사랑의 달팽이는 북한이탈주민의 난청상태에 따라 보청기 혹은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하게 되며, 만18세 미만의 경우에는 수술 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1년간의 재활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광주 이사장은 “탈북민의 난청 문제는 개인의 건강 차원을 넘어 공동체와의 소통 및 안정적 정착과도 직결된 부분” 이라며 “이번 사랑의 달팽이와의 협약으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와 하나 되는데 큰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끝으로 김민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의 정착에 힘을 보태겠다” 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사랑의달팽이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선단체다.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자료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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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사람과 사회를 만드는 이미소 기자입니다. 미소로 사랑하고 미소로 행복해하는 사람과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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