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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탈북민 건강 지원 나선다

“탈북 청년에게 ‘일자리’를, 가정에게 ‘건강’을”…KMI, 탈북민 안정 정착 맞춤형 지원 협력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채용시장의 화두인 직무 능력 평가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과반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해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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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안정된 정착과 희망을 전달하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KMI)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탈북민시험고용연수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연수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남북하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 청년이 연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연수생 1명 당 월 80만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하며, 한국의학연구소는 연수지원금으로 월 90만원을 지원한다. 연수생은 이를 통해 한국의학연구소 여의도센터에서 올해 6월까지 3개월 일정으로 의료 전문 분야를 훈련 받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학연구소는 훈련을 마친 연수생을 채용해 직업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작년 3월 남북하나재단이 주관하는 탈북청소년 정착지원 사업에 총 1억 원 규모의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북한이탈주민에게 자립과 꿈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앞으로 연수 협약 등을 통해 KMI에서 업무 적응 경험을 하고 더 나아가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인’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하나재단은 “연수를 통해 사회 전반에 좋은 인식이 많이 생겨 고용 창출의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좋은 회사에서 장기근속하며 한국 사회에서 배우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시 서초구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요청으로 북한이탈주민 세 가정 구성원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학연구소
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있다. 국내에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 수집 및 질병 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 검진 및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설립 이후 한국인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007년부터 의과대학 등과 함께 산학연 협력해 공중보건산업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About 김종영™ (914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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