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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대안신용평가 플랫폼 추진

소셜‧모바일 등 비금융데이터 기초로 신뢰도 평가…저소득‧저신용자에게 금융 기회 제공

“이혼 소송이 과거 회귀적인 재판이 아니라 장래 전망적인 재판이 되려면 위자료의 비중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대안신용평가금융플랫폼은 낮은 신용등급 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하게 신용을 평가받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대안신용평가금융플랫폼은 낮은 신용등급 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하게 신용을 평가받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이 새로운 신용평가 플랫폼을 구축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이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대표 김용덕)은 저소득·저신용계층의 금융소외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핀테크 기법을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지원방법을 개발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서울 중곡동에서 10평 내외의 소규모 제과점을 운영하는 A씨는 즉석 수제빵의 신선도와 맛을 중시하는 고객들로 인해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도 잘 버티고 있다.

A씨는 “신용등급이 7등급이면 기본적으로 대출이 어렵다. 대출 승인이 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등 불이익이 많았다”고 밝혔다.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한 A씨는 2014년 사회적금융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을 찾았다. 재산도 없고 신용도 낮아 일반금융기관에서 좌절을 맞본 후 반신반의하며 찾은 사회연대은행에서는 A씨의 기술력과 성실성, 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담보 없이 저금리로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월 매출 2000만원을 기록하며 대출금 상환도 연체 없이 하고 있다.

연체 등 금융거래 내역 중심의 기존 신용평가 모델만을 적용할 때 A씨처럼 제도권 금융 활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약 480만 명에 이른다.

신용평가회사인 KCB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신용평가점수를 받은 국내 총 인구인 약 4,410만 명 중 7~10등급은 전체의 10% 이상인 약 470만 명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현재의 대출 상환 능력과 의지와 관계없이 과거 연체 경험 혹은 소득증빙의 어려움을 이유로 제도권 대출 금리를 이용할 수 없거나 더 심할 경우 모든 공식적 금융으로부터 배제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15년 12월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7~10등급의 평균 대출 금리는 21.2~26.7%에 이르며 평균 40% 이상의 불법사채 이용자도 14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이자율은 가계 경제상황에 상당한 부담을 미칠 뿐 아니라 약간의 연체만 발생하더라도 원금보다 훨씬 높은 연체이자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빚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 결국 신용불량에 이르게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소셜, 모바일 등 비금융데이터 등을 기초로 신뢰도를 평가하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 프로그램에 적용해 대출심사 때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대안신용평가금융플랫폼은 낮은 신용등급 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하게 신용을 평가받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의 대안신용평가금융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Google Impact Challenge)’ 결선 진출 10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구글은 시민들이 직접 세상을 바꾸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7월 18일(월)부터 8월 21일(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개 프로젝트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About 윤영재 (20 Articles)
사람과사회 객원기자다. IT 전문잡지인 '하이테크정보'와 '통신저널'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자영업과 독서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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