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알리러 UN 갑니다”
엔케이워치, 스위스 제네바 UN 행사 개최 ...탈북민 비공개 증언·북한인권영화 상영 등 추진
사단법인 엔케이워치(NK워치)는 제28차 UN 인권이사회 개최를 맞아 제네바에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UN 및 국제사회에 북한인권의 심각성, 특히 북한 해외 근로자 인권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NK워치는 2014년부터 북한 해외 근로자 출신 탈북자 13명을 인터뷰해 작성한 청원서를 UN 특별보고관에 제출에 참여한 실무진을 만나는 한편 해외 근로자 출신 탈북자 한 명이 직접 특별보고관 사무국에서 비공개 증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 인권 실태를 다룬 영화 ‘겨울나비’를 UN, 제네바한인교회, 스미스대학(Smith College in Geneva)에서 상영한다. 영화에 대한 내용은 NK워치 페이스북 을 참조하면 된다.
영화 상영은 북한이 반박하고 있지만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조사 내용은 사실이며 이 같은 북한인권 침해를 현재까지도 계속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를 감독한 탈북민 출신 김규민 감독의 증언 및 질의응답을 통해 국제사회에 더 현실감 있는 북한 인권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3월 16일 마르주끼 다루스만 UN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인권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북한인권회의도 참석한다.
NK워치는 이 회의에 참석해 북한인권, 특히 북한 해외 근로자의 인권 실태에 대한 NK워치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NK워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 당국이 해외 근로자의 임금을 착취해 비자금을 조성해 독재정권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더욱 통제한다는 심각한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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