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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안 9900km 달린다

국제한민족재단, 8월 ‘2015년 하계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 출정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오는 29일(화)과 30일(수)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의 1/3 거리인 9900km를 달리는 행사가 열린다.

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 교수)은 광복 및 분단 70년, 한러수교 25주년을 기념해 ‘2015년 하계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을 추진한다.

이번 대장정은 ‘한민족의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통사’의 흔적과 숨결 탐방을 통해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행사다.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진행한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유럽을 잇는 교류 협력 및 대륙으로 가는 도전의 방향을 찾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한민족재단과 건국대학통일인문학연구단이 주관하고 뉴시스시사인이 협력해 진행한다.

대장정은 서울을 떠나 극동 아시아 대륙 동쪽의 끝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바이칼 호수를 끼고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리스크, 에카테린부르크, 페름을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지구 둘레의 1/3에 해당하는 9900km를 달린 후 서울로 귀환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한민족재단은 또 ‘통일로 가는 길,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시대에게 길을 묻다’는 주제로 6월 24일에서 26일까지 런던과 파리에서 ‘2015 런던 & 파리 제16회 세계한민족포럼’이라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18개 국가(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 몽고 카자흐스탄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의 오피니언 리더, 전문학자, 석학,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한반도 문제에 관한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한편 국제한민족재단의 세계한민족포럼은 2000년 뉴욕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동북아, 동남아, 아시아태평양, 오세아니아, 유라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의 중심 도시를 돌며 국제사회와 함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프로그램과 일정에 대한 내용은 국제한민족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재단(02-730-7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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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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