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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세수 13조원 챙긴다”

“국민 건강 못 지킨 정부, 올해 담배 세수 13조원 챙긴다”

“국민 건강 못 지킨 정부, 올해 담배 세수 13조원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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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못 지킨 정부, 올해 담배 세수 13조원 챙긴다”

시사저널이 정부가 올해 담배 세수로 13조원을 챙긴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담뱃값이 기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흡연율을 낮춰 국민 건강 증진을 꾀한다는 게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 인상 이유였다.

그러나 잠시 하락했던 담배 판매량은 가격 인상 전 수준을 회복하는 추세다. 결국 국민 건강은 챙기지 못하고 서민 세금 부담만 늘어났다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담배 한 갑에 붙는 세금은 1550원에서 3318원으로 늘었다.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면 연간 약 121만원의 세금을 내는 셈이다. 이렇게 해서 걷히는 담배 세금이 올해 13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올해 담배 판매량 추정치(39억7000만 갑)를 토대로 담배 세수를 계산해 보니 13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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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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