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사단법인 전통무예십팔기보존회 회장은 ‘어려운 시절’에 중국 원서를 한국에 들여와 처음으로 중국 원서 서점을 설립해 운영한 인물이다. 그는 또한 출판사인 동문선(東文選) 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십팔기는 중국, 일본, 조선 등 3국의 무술에서 좋은 점만 뽑아 체계화한 것”이라며 “우리 것으로 만든 것이고 세계 유일한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5000년 역사 중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3국의 문화를 통합해 창의적으로 만든 것은 십팔기가 유일하다”면서 “중국에는 기록만 남아 있고 일본에는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 비해 우리는 지금까지 실기를 잘 보존해 재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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