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한국인 직원 조명진 박사가 전하는 글로벌 멘토링] 한국에서 서구지역학 석사,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런던정경대에서 유럽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인 최초로 유럽연합 직원이 된 조명진 박사를 만났다. 최근 <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이란 책을 낸 그로부터 우리의 청년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자세가 필요한지 들어보기로 한다.
"사드는 군사전략적 수준에서 논의가 됐지만, 그 자체도 할 이야기가 많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무의미해졌다. 더 이상 ‘군사적 전략 무기’ 문제가 아니라 ‘국제정치적 정략 무기’ 문제가 됐다. 미국과 중국, 그러니까 ‘강대국 정치의 급소’가 됐다. 미중 자존심 싸움을 위한 결전의 장이 사드 배치라는 얘기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겠지만, 사드는 미중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변했다. 이는 군사적 목적과 전혀 무관한 현상이 벌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경제 보복을 초래하고 우리를 제제할 수 있는 사안으로 부각됐다. 그 여파로 고통을 보고 있는 사람은 사드 배치를 결정한 사람이 아니라 중소 상공인, 요식업, 숙박업, 화장품업 등이다. 고통을 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정책 결정자는 아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경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작은 규모를 포함해) 이제 현대, 롯데 같은 대기업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결정자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결정과 무관한 사람이 고통을 당하는, 아주 정의롭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통일은 남북한 대화만으로 온전히 하기 어렵다. 그러기에 통일은 동북아 주변국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이 상호작용은 동북아에 공동체적인 연합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가 통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