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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저널리즘』

“뉴욕타임스 혁신 보고서,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신 노하우”

한국 언론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시선을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부끄러움과 왜곡과 불법을 너무 쉽게 버린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 상관하지 않으며, 묻거나 따지지도 않으며, 확인하지도 않는 나쁜 행태가 ‘중요한 보도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더 나은 것, 더 좋은 것을 만드는 역할은 언론이 할 수 있고 해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기 어렵다. 언론이 언론으로서 공공을 위한 유익한 기기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그러기에 긍정적 기대를 할 수 없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지면에서 컴퓨터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옮겨져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독자들이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독자들의 속도에 발을 맞춰야 한다.”

[새로 나온 책] 저널과 저널리즘을 보는 새로운 시선

“뉴욕타임스 혁신 보고서,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신 노하우”

독보적인 저널리즘』, 뉴욕타임스 혁신 보고서
뉴욕타임스 2020그룹 저 / 강진규 역 | 스리체어스(threechairs) | 2017년 08월 08일

82쪽 | 110g | 128*188*15mm
ISBN13 / 9791186984154
ISBN10 / 1186984155

책 소개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지면에서 컴퓨터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옮겨져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독자들이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독자들의 속도에 발을 맞춰야 한다.”(본문 60p)
『독보적인 저널리즘』은 스리체어스의 북저널리즘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뉴욕타임스가 올해 1월 발표한 미래보고서인 ‘2020그룹 보고서’를 중앙일보 영자 신문인 『코리아 중앙데일리』 강진규 기자가 번역했다.
뉴욕타임스는 ‘구독자 중심의 비즈니스’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기사 또는 사이트 조회 수에 집중하기 보다는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에 치중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새로운 길을 택하는 것,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시대 생존법이다.
‘2020그룹 보고서’는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세 번째 미래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저널리즘을 위해 지면의 위상을 축소시킨다는 계획이 포함되는 등 혁신을 위한 뉴욕타임스의 뼈를 깎는 노력들이 담겼다. 한편으론 2011년 도입한 디지털 유료 구독제가 완전히 정착했으며, 이제 저널리즘의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음을 천명한다.

차례

옮긴이의 말 ; 유료 뉴스의 조건
서문 ; 중대 기로에 선 뉴욕타임스
1_보도의 혁신
기사의 시각화
활자와 디지털의 결합
특집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서비스 저널리즘
독자의 재정의
2_구성원의 혁신
교육의 확대
외부 인재의 영입 확대
다양성의 확보
프리랜서 운용의 개선
3_업무 방식의 혁신
선명한 미래 비전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감
성공의 재정의
교열·편집의 변화
기사의 상품화
지면의 위상 변화
4_뉴스룸 설문 조사
취재와 기사 작성
교열·편집
시각화
기사의 톤과 스타일
편집국과 조직
채용, 교육, 개발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저널리즘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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