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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

“이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구조조정·미래사업·인적쇄신·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에 집중”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육사 33기로 임관해 육본 군수기획처장, 제12보병사단장, 육본 군수참모부장, 군수사령관, 육군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0월 18일, 현역 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90차 대의원회의 선출 및 국방부장관 승인을 받아 군인공제회 제1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제회 회원들이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하고 원칙에 충실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17만여 회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신뢰받는 군인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군인공제회

취임 2년이 넘은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2016년 사업체 정리 등 여러 가지 난제(難題)를 풀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 달성(638억 원)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인공제회가 순항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사진=군인공제회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 인터뷰

“이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

“구조조정·미래사업·인적쇄신·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에 집중”

취임 2년이 넘은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2016년 사업체 정리 등 여러 가지 난제(難題)를 풀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 달성(638억 원)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인공제회가 순항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상돈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제회의 지속 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 부진사업장을 정상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대해 군인공제회는 “취임 당시 15건 2조 2,000여억 원에 이르던 것을 매각 또는 사업 정상화를 통해 2016년 말까지 7건 6,500여 억 원을 회수해 재투자함으로써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회복해 지속 가능 경영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수익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없는 사업체는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체는 추가 투자 및 인수 전략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업체 3개(대한토지신탁·한국캐피탈·엠플러스자산운용)와 군 관련 사업체 3개(공우EnC·엠플러스F&C·군인공제회C&C)로 재편하고 사업체 간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 결과를 기초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최고투자책임자(CIO) 한 명이 전체 투자 사업을 관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과 건설 부문 등 두 명의 CIO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 실명제’를 시행하고, 외부전문가 풀(Pool) 제도를 12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등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신뢰·소통·정도’를 핵심 가치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VP(Visual Planning)’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인공제회는 2016년 말 현재 기준, 총 자산은 9조8,431억 원이다. 주식 1조1,297억 원(12%), 채권 8,673억 원(9%), 대체투자 1조8,574억 원(19%), 부동산 3조3,821억 원(34%)이며, 사업체 및 기타 부문에서 2조6,066억 원(26%)을 운용하고 있다.

이상돈 이사장은 “지난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나갈 수 있는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5월, 이상돈 이사장에게 창립 33주년을 맞은 군인공제회와 취임 후 경영혁신 등을 통해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어떻게 사업을 펼쳤는지, 또한 앞으로 공제회가 나가야 할 길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 다할 것”

▲ 취임 2년 8개월이 조금 넘었다. 간단한 소회를 듣고 싶다.

군인공제회는 창립 33주년이 됐다. 33의 의미는 삼(三), 그러니까 해(日), 달(月), 별(星)의 삼광(三光)인데, 양수의 길수(吉數)로 여기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제야의 종도 33번을 타종하고, 3.1운동 대표도 33인으로 했듯이 의미 있는 숫자라 생각한다.

지난 2년간을 되돌아보면 1, 2년차는 난관 극복과 업무발전기며, 남은 1년은 성과를 이루는 기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줬다.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일치단결 때문에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목표를 상회하는 흑자 달성을 이룸으로써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또 한 가지는 ‘신뢰’, ‘소통’, ‘정도’를 핵심가치로 두고 조직문화 발전을 통해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를 무엇보다도 뿌듯하게 생각한다.

창립 33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흑자 달성’과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지난 2년 동안 이룬 성과를 거양(擧揚)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경영 혁신을 진행했나?

취임과 동시에 첫 번째로 추진한 것은 그동안 공제회 지속 가능 경영에 발목을 잡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유동화를 하는 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대규모 PF 사업은 과거 부동산 호황기에 투자한 사업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지연돼 취임 당시 15건 2조2,000여억 원 정도였다. 우선적으로 묶인 자금을 회수해 재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 그리고 매각과 사업 정상화를 통해 2016년 12월까지 7건 6,500여억 원을 유동화함으로써 지속 가능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두 번째는 산하 사업체 관련 사항이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쟁 계약 전환, 골프장 등 일부 사업의 성장‧수익성이 악화됐다. 따라서 수익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없는 사업체는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체는 추가 투자 및 인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융사업체인 한국캐피탈, 대한토지신탁, 엠플러스자산운용 등 세 개와 군 관련 사업체인 공우EnC, 엠플러스F&C, 군인공제회C&C 등 세 개로 재편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했다.

이상돈 이사장은 “지난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나갈 수 있는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역대 이사장 초청 행사 모습. 사진=군인공제회

“혁신 위해 ‘조직’과 ‘사람’을 바꿨다”

▲사업체를 구조조정한 셈인데, 사업체 외에 조직은 물론 사람도 혁신에 포함했다고 알고 있다.

혁신을 위해 ‘조직’과 ‘사람’을 바꿨다. 사업제안서 실명제, 투자전략실 신설 등을 비롯해 투자, 평가 등 의사결정체계를 강화했다. 조직을 새로 만들고 인원을 추가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첫째는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 결과를 기초로 조직을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 최고투자책임자(CIO) 한 명이 본회의 전체 투자 사업을 관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금융하고 건설 부문에서 각각 한 명씩 두 명의 CIO를 영입했다. 관리 부문도 단순한 관리 분야가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이사 세 명을 ‘수익 창출의 삼각편대’로 구성했다. 특히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겠다는 판단에서 투자전략실을 만들어 시장 모니터링 통해 투자 전략을 수립해서 투자부서를 지원하도록 하고, 전략적(SI)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사업부서는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투자팀을 2개 팀으로 확대하였으며, 지원부서는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해 전반적인 업무조정, 성과관리 등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담직 직원 아웃소싱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시스템을 선진화했다.

둘째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투자를 위해 사업 발굴자와 담당자를 명시하는 ‘사업제안서 실명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뿐만 아니라 투자 사업을 제안할 때 사전평가위원회 운영도 기존에 소관 부서에서 하던 것을 인접본부장 및 팀장을 추가했다. 투자심의실무위원회 운영도 위원장을 ‘본부장급’에서 ‘이사’로 격상하는 동시에 법무 및 감사실 인원을 필수 인원으로 추가로 편성했다. 외부 전문가 인재구성(Pool)도 12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의사결정체계’를 강화했다.

셋째는 리스크관리실 내 투자심사 인력을 5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고, 기존 투자 사업에 대한 감리를 5년 이전 사업에서 부실이 예상되는 전 사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월 단위 시장성 상품에 대해 리스크 검토와 분기 단위 해외투자 자산의 환리스크 점검을 정례화했다.

넷째는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VP(Visual Planning) 제도를 시행했다. VP는 함께 모여 토론하고, 계획한 내용을 장기·중기·단기 등으로 세분화해 나누고, 눈으로 볼 수 있도록 VP 게시판(Board)에 붙여서 조직원의 업무 현황과 계획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관리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말한다. VP를 시행해 사업계획 및 시행 전 과정을 드러냄으로써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사업 추진 간 문제점을 예측해 미리 필요한 조치할 적절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업무수행 간 자연스럽게 신뢰, 소통, 정도의 핵심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자본비율 증가, 부채비율 감소로 재무 탄탄”

▲올해 경제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은데,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올해는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 하락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더 좋게 이끌면서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투자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자산 운용은 세계 및 국내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과거에 투자했던 PF 사업 중 지연 사업장은 유동화를 통한 재투자 재원 확보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사전‧사후 리스크관리 강화로 사업의 부실화를 방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관심 사항이다. 2017년도 신규 투자는 1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주식, 채권은 신규 투자를 하지 않고 기존 투자 자금을 적시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대체 투자에 4,500억 원, 부동산에 5,500억 원을 신규로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투자사업의 자금 회수에 따라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투자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재무구조와 재정 상태는 어떤가?

지난해 결산 결과 군인공제회는 사업 이익으로 2,942억 원을 벌었다. 이 금액은 회원퇴직급여 이자 등으로 쓰는 회원복지비인 2,302억 원을 지급하고도 6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16년 12월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9조 8,431억 원으로 전년대비 3,602억 원이 늘었다. 자본잉여금은 838억 원이 증가한 1,762억 원,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하는 등 한층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

지난해 회원퇴직급여금과 목돈수탁저축 등 회원기금이 약 2,400여억 원이 증가했다. 자본비율은 증가한 반면 부채비율은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부진사업들이 줄어들고 있고, 본부의 신규투자가 늘어나면서 투자자산이 점차 증가해 취임 직후인 2014년 말 대비 현재 94건 약 6,800억 원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무 상태와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보면 더욱 확실하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e-1(4월, 조달청 공공기관 입찰용) 획득했다. 또 9연 연속 기업어음 신용등급 A1(6월, CP 발행용)을 받는 등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취임 후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올해에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그러나 지난해 흑자 경영을 이룩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올해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서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나갈 수 있은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하겠다. 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군인공제회에 대한 변함없는 회원들의 성원과 신뢰를 당부드린다. 사진=군인공제회

“군인공제 꿈은 회원에게 꿈과 희망 주는 것”

▲회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어떤 게 있나?

군인공제회의 중장기 비전의 최우선 목표는 회원저축금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고, 내집마련지원을 확대해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고의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는 회원퇴직급여(연평균 3.26%, 복리이자, 매년 2,500억 원) 및 목돈수탁저축을 높은 이자율로 지급해 회원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성년축하금과 출산보조금 등 연간 100억 원의 회원 무상복지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퇴직 때 일시불로 지급하던 회원퇴직급여금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회원퇴직급여상품(저율과세 적용 0~3.65%, 이자소득세 감면)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전사자에 대한 예우 등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사자(200만원→500만원), 순직자(100만원→200만원)의 재해위로금을 100~200% 증액했다. 또한 회원 중심의 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회원콘도 이용 대상자를 기존 연금수급권자는 제외시키고 군인공제회 회원(회원퇴직급여 및 목돈수탁저축, 분할지급형 퇴직급여 가입자)으로 한정했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취임 후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올해에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그러나 지난해 흑자 경영을 이룩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올해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서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나갈 수 있은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하겠다. 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군인공제회에 대한 변함없는 회원들의 성원과 신뢰를 당부드린다.

이상돈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육사 33기로 임관해 육본 군수기획처장, 제12보병사단장, 육본 군수참모부장, 군수사령관, 육군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0월 18일, 현역 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90차 대의원회의 선출 및 국방부장관 승인을 받아 군인공제회 제1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제회 회원들이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하고 원칙에 충실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17만여 회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신뢰받는 군인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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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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