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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쉼’ 찾아요”

위듀커뮤니케이션즈, 제주 서귀포서 ‘나만을 위한 쉼’ 찾는 여행 진행

쉼을 찾는 1박 2일 여행 행사가 제주시 서귀포에서 열린다. 위듀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경화)는 3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면형의집에서 ‘섬’이라는 주제로 쉼(휴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Pixabay

이번 행사는 음악연주회, 미사, 섬 여행, 배낚시, 식사 등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일상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쉼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저녁에 진행하는 음악회에는 바리톤 홍성선, 첼로 황보람, 피아노 박유나 등이 휴식을 위한 연주 공연을 펼친다. 사진=Pixabay

쉼을 찾는 1박 2일 여행 행사가 제주시 서귀포에서 열린다.

위듀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경화)는 3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면형의집에서 ‘섬’이라는 주제로 쉼(휴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면형의집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산하 수도원이며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연주회, 미사, 섬 여행, 배낚시, 식사 등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일상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쉼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저녁에 진행하는 음악회에는 바리톤 홍성선, 첼로 황보람, 피아노 박유나 등이 휴식을 위한 연주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는 23일 오후 3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 연주회로 진행하며 24일에는 수도자들과 같이 드리는 성무일도, 파견 미사, 차귀도 여행, 수도자와 함께하는 산책, 배낚시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이경화 위듀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아무런 계획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면의 여행과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섬’이라는 주제로 쉼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진정한 쉼을 원하는 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 참가 비용은 1인당 30만원(항공료 제외)이며, 후원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경화 대표(010-6774-9899, maree29@hanmail.net)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시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요즘이다.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사람들은 내적으로는 ‘쉼’을 갈망하면서도, 일상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무런 계획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면의 여행과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섬’이라는 주제로 쉼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이경화

이경화 위듀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인터뷰

“나를 위한 쉼,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이번 ‘쉼’ 여행 행사를 왜 진행하게 됐나?

도시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요즘이다.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사람들은 내적으로는 ‘쉼’을 갈망하면서도, 일상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무런 계획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면의 여행과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섬’이라는 주제로 쉼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쉼이 부족하다, 어떤 뜻인가?

일반적으로 떠나는 여행은 일정과 가는 곳에 맞춰 놓은 숙박, 맛집 정보를 많이 갖고 떠난다. 일정 따라 떠나는 여행을 여행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여행은 사실 ‘피곤한 여행’이고 대부분 이런 여행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쉽게 일상을 떠날 용기를 내는 것조차 힘들다. 이러한 욕구를 파악해 도시의 지친 사람을 위한 진정한 ‘쉼’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

▲제주를 알리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정착민으로 살고 있다. SNS, 주로 페이스북에 제주의 삶에 대한 일상을 고스란히 적어 올리고 있다. 제주에서 거닐었던 바닷가, 도시가 한참 미세먼지로 고민할 때, 깨끗한 공기를 맡으며 찍어 올린 사진들, 바다에서 낚시로 직접 잡은 생선을 요리해 요리사진을 올렸다.

▲제주에서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행사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맞다. 나에게는, 아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제주는 신선놀음이나 하러 온 것처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제주는 2015년 워커홀릭으로 살다 갑상선암으로 죽음의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그래서 워커홀릭(업무과다)이 된 도시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게 갖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런 마음의 결과다. 나의 삶에서 지쳐있던 때와 아팠던 때를 떠올리며, 천혜의 제주에서 ‘진정한 쉼’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마음에서 나온 계획이다. 제주에 3년 전부터 클래식 음악학교와 이태리 마을 조성을 위해 제주로 자주 출장을 다녔다. 그러다가 2017년 3월 제주에 정착했다.

▲행사를 소개해 달라.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테마와 참여하는 예술가를 계속 바꾸면서 새로운 컨셉을 적용해 도시에서 지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해 ‘쉼’을 꾸준히 마련하려고 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1회에는 체육인을 꿈꾸다가 키가 자라지 않아 꿈을 포기하고, 음악인이 되었던 바리톤 홍성선 씨를 모셨다.

▲홍성선 씨는 어떤 사람인가?

호주에서 30여 회 콩쿠르에서 우승을 할 만큼 저력 있는 가수이다. 그는 학생 내내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할 만큼 열성파다. 성악은 대개 유럽에서 공부해야만 알아주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는 국내에서 모든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뤘다. 그의 목소리는 음악에 대한 끈질긴 사랑과 피나는 노력이 묻어 있다. 그리고 첼로와 피아노가 바리톤과 어우러져 감동의 선율이 무대에 가득 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어떤 형태의 휴식을 갖게 되나?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산하 수도원인 서귀포 면형의집에서 이루어진다. 천주교 신자든 아니든 수도원에서 1인 1실에 머물며 클래식 음악회와 바비큐 만찬, 이튿날에는 수도자와 함께 하는 성무일도와 미사, 그 이후에는 서쪽 바다로 이동해 수사님들과 바닷가 산책, 차귀도 앞바다 낚시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쉼’인데, 이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이경화
위듀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다. 한국정책자금기술평가원에서 대표이사(CEO)로 근무했으며 현재 제주에 클래식 음악학교와 이태리마을을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제주에 출장을 왔다가 제주가 좋아 서귀포에 정착해 제주와 서귀포를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 서사모(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를 만들기도 했다.

About 김종영 (889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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